'불혹'의 나이
조급해하지 마라,
늦은 나이란 없다.
나이 마흔을 '불혹'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게는 불혹이 아니라 '미혹'이었다.
마음도 조급해졌다. 말로만 듣던 중년.
아! 지금까지 내가 이뤄놓은 게 뭐가 있지?
나는 지금 잘 사는 것일까?
생각이 많아져서인지 새벽잠이 많은 편인데도
새벽에 자꾸 깨기 시작했다.
- 이주형의《그래도 당신이 맞다》중에서 -
* '불혹'(不惑)은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고,
'미혹'(迷惑)은 작은 일에도 바람처럼 흔들리는 마음입니다.
불혹과 미혹이 만나 뒤섞이는 때가 곧 40대 중년입니다.
불현듯 이른 새벽에 깨고 이불 뒤척이는 시간이
길어지는, 그러나 인생이 깊이 영글어 가는
나이이기도 합니다. 그 터널을 지나면
어느덧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에
이르게 됩니다. 너무
조급해 마세요.
============================================================================================
'내가 그동안 해 놓은 게 뭐지?
이렇게 사는 게 잘 살고 있는 걸까?'
몇 년전부터 끝없이 내 스스로에게 하던 질문...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던가 보다..
나만이 고심하던 일은 아니었다니
그나마 위로가 된다.
어떻게 하면 잘 사는 일인지,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내 삶의 질도 달라지겠지.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성철스님의 주례사 ' (0) | 2011.01.17 |
|---|---|
| '나'를 믿자!! (0) | 2010.12.11 |
| 고도원의 아침편지 - ' 도전 자격증 ' (0) | 2010.06.28 |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0.06.01 |
| 부분 일식 (0) | 2010.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