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를 보고자 창문을 열었다..
소매물도로 가는 뱃길엔 작은 섬들이 오밀조밀 모여있고, 그 작은 섬들엔 등대들이
하얗게 눈부시다..
흔들리는 배안에서 촬영한 것이라 사진이 흐렸다..
하늘의 구름이 예쁘다~^^
매물도 전경~ 우리는 소매물도행이기에 배에서만 매물도를 바라봤다..
드디어 배가 소매물도에 도착했다..
우리가 타고 온 소매물도행 배..
등대섬으로 향하는 길..
동백나무가 낮게 드리워진 길을 빠져 나가자 등대섬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바위들을 지나면 등대섬을 더 조망하기 좋을거라 생각하여
바위위에 매달려 보았지만..
시원한 사진이 나오질 않았다..--;;;
등대섬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하여 계단 밑으로 내려가 보았다.
돌아가는 배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등대섬은 소매물도에서 바라 볼 수밖에 없었다.
소매물도의 낙조가 정말 멋지다는데, 다음엔 이곳에서 일출과 낙조를 보리라
계획해본다.
소라와 해삼을 간단히 맛보고 육지를 향해 출발했다.
햇빛에 비친 바다가 하얗게 빛나고 있다.
바다의 어떤 모습 보다도 이 모습을 몹시도 사랑한다.
돌아 오는 배 안에서 같이 동행하게 된 분의 말씀..'너무 행복해요~'
사실 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여행할 수 있도록 시간이
허락되고, 건강이 허락된 것이 어찌나 감사한 일인지...
신거제대교를 건너서 주유하는 중에 잠깐 한컷~
돌아오는 차안에서 보니 ' 도깨비 바늘'이 옷에 붙어 있다.
얘가 아무래도 사람을 잘못 고른 게지..도심의 어느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신의 씨앗을 퍼뜨릴 수 있겠나...
그래도 강남역에서 내려 나무 옆에 흙이 있는 공간에 내려 주었다.
내년쯤 도심에 도깨비바늘이 돌아다니려나~^^
이렇게 하여 오랜동안 벼르던 소매물도 여행을 마쳤다.
다음에 일출과 낙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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