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펌글- ' 검은 케네디 오바마의 꿈과 희망 '

N원주민 2008. 6. 6. 13:44

부모는 내게버락’(Barack, 스와힐리어로축복받은’)이란 아프리카식 이름을 붙여줬다. 미국에서 성공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우스꽝스러운 이름의 이 야윈 소년은 이곳에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품었다. (미국이 아니라면) 지구상 어떤 나라에서 내 이야기가 가능하겠는가. 역경에 맞서는 대담한 희망(the audacity of hope), 그건 신이 준 가장 위대한 선물이자 미국의 근본이다.”

 

검은 케네디 `오바마`의 꿈과 희망

`과연 미국에서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가?`

 

미 중서부 일리노이주 출신인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상원의원이 제 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미국 정치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그가 최초의 흑인 미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 <버락 오바마의 삶, 꿈과 희망 > (송정. 2007)은 미국사회에선 아직도 소수인종으로 차별받는 흑인이 유력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61년생 오바마는 올해 46세다. 그는 짧은 정치 경력을 가졌지만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며 당내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리턴 상원의원의 낙마 위기까지 몰아가고 있다. 흑인 혼혈인이라는 편견과 차별을 이겨낸 그의 삶은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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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호눌룰루에서 태어난 오바마는 케냐에서 유학 온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오바마의 부모는 그가 두 살 때 이혼했고, 아버지는 케냐로 돌아갔다. 어머니는 나중에 인도네시아 유학생과 재혼해 자카르타로 이주했다. 그가 10살 되던 해 어머니와 의붓아버지를 떠나 홀로 하와이로 돌아와 외할머니와 살았다. 부모의 이혼과 엄마의 재혼 등의 상처로 한때 마약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그의 방황은 그리 길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명석했던 오바마는 미국의 명문대학인 콜롬비아 대학과 하버드 법고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23세부터 시카고에서 인권 변호사로 일했다. 이후 1996년 민주당 소속으로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에 진출하며 많은 입법 활동을 했다. 2004년 11월에는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70%라는 엄청난 득표율로 당선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오바마가 흑인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정치가로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보수 세력까지 아우르는 포용력에 있다. 그가 하버드 재학 시절, 진보성향을 지녔음에도 보수세력으로 대변되던 법률 학술지 < 하버드 로 리뷰 > 의 흑인 최초 편집장으로 선출된 점만 봐도 익히 알 수 있다. 또 일리노이 주 의원 당시 흑인보다 백인들로부터 더 큰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도 그가 는 이미 미국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젊은 정치가임이 입증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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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결정 초기부터 반대 입장을 견지한 일관성과 더불어 진정성을 지녔다는 점도 오바마의 신뢰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정치꾼이 아닌 정치가로 비쳐지며 미국 국민들로 하여금 통합 정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검은 케네디'라는 별칭처럼 오바마는 젊고, 참신하다. 온화한 미소와 탁월한 연설 능력은 대중을 압도한다. "진보적 미국과 보수적 미국이란 없다. 미합중국이 있을 뿐"이라는 그의 외침에 많은 미국인 들은 열광했고 그의 팬이 되었다.

 

그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제사회에 미국의 역할을 외친다. 흑인, 아시아인, 빈민, 동성애자, 모든 소수자들을 끌어안으며 미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오바마. 내년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오바마의 성공스토리가 완성 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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